차량의 주행거리가 짧거나 에프터로 블랙박스에서 다양한 전자 기기 및 엠프 우퍼등의 오디로 기기들을 장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전의 주범은 블랙박스 같은데 꺼 놓을수도 없고 특히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는 겨울철에 방전을 경험하게 됩니다
지겨운 배터리 방전
저도 주행거리가 매우 짧아서 방전으로 1년에 한번씩 배터리를 교환 하다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인산철 배터리로 교환을 했습니다. 고속충전급의 충전속도를 갖고 있는 인산철 배터리로 교환을 했는데도 시동없이 차량에서 TV등을 시청하다가 방전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배터리의 충전 상태만 확인이 가능하다면 방전은 피 할수 있었을텐데……
그래서 배터리 모니터링 장치를 구매했습니다.
BMS
요즘 차량엔 BMS센서가 달려있습니다. (Battery Management System) 차량이 배터리 관리까지 해줍니다.
과충전도 막아 배터리의 수명도 늘려주고 배터리의 충전량이 많을때는 제너레이터를 가동하지 않으면서 연비등의
향상등을 시켜준다고 하는데 주행거리가 짧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납산 배터리의 특성상 어느정도 충전시간이
필요합니다. 주행거리가 짧으면 조금씩 배터리가 완충되지 못하고 방전으로 이어 집니다.납산 배터리의 특성은 한번
방전이 되면 배터리의 수명이 확 줄어서 이 후 더 빠른 속도로 방전을 경험하게 됩니다.
BMS는 자동차 자기만 아는 것이라 사용자가 배터리의 충전 상태를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배터리 모니터링
장치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해서 방전의 난감함으로 부터 비용을 아낄 수 있겠습니다.
배터리 모니터링 장치들
배터리 모니터링 장비에는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금액에? 따른 방식의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위에 제품도 아주 착한 가격에( 몇천원 안합니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 제품은 셀의 갯수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배터리의 전압으로 충전량을 측정하는 방식인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모니터링으로 사용하기엔 금액적인 부담이 없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지원
이 제품은 블루투스 방식입니다. 블투 4.2면 대략적으로 10m터의 수신거리인데 테스트 해보니 대략 5-6미터 거리에서 수신이 가능했습니다. 차량 안에서도 스마트폰으로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즘은 블루투스가 역시 대세야~
PI67의 방수
장착은 매우 쉽고 간단합니다. 빨강을 +에 검정색을 -에 연결만 하면 됩니다. IP67 등급의 방수로 엔진룸 세척하는데 문제 없습니다. 요즘은 제품에 보호회로들이 잘 되어있어서 극을 잘못 연결해도 고장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이 제품은 모르겠습니다. DC 전원을 결선 해야하는 모든 장비는 꼭!! 극을 확인하고 결선 하시기 바랍니다.
모니터링 프로그램 설치
제품 전면에 QR코드를 찍으면 bm6라는 어플을 다운 받으면 됩니다. 직관적으로 어플이 구성 되어서 쉽게 설정하고
확인이 가능합니다.
제품 등록을 위해서 제품에 있는 시리얼이 필요하며 제품 뒷면에 바코드로 표시되어 있어서 어플에서 스캔하면 바로 등록이 되고 윗부분에 별도로 시리얼이 각인이 되어 있습니다.
DAG3와 비교
저는 DGA3라는 DPF 모니터링을 위해서 구매한 제품이지만 이 제품에서도 배터리의 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온도 기능은 배터리 셀에 직접 위치한것이 아니라서 엔진룸 온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배터리의 SOC (State of Charge 배터리의 충전상태) 블루투스 어플에는 88% 다그3 에서는 94%로 표기되고 전압의 차이도 있습니다. 왜 그럴까? 뭐 찐이야? 뭐지? ㅇㅇ??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휘감습니다.
OBD 타입의 DAG3
일단 DGA3 방식은 OBD 타입으로 반응속도 부분에 상황에 따라서 딜레이가 있을수도 있지만 정비소에서도 전부 OBD타입을 사용함으로 이 부분은 아닐것 같고 DGA3에서 배터리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서는 BMS초기화 작업을 시켜줘야 합니다. 차량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통상적으로 차량에 부가적으로 장착된 블박등의 장치를 전원을 분리하고 일정시간 전원을 차단후 다시 전원을 연결하면 DAG3에서 표시가 됩니다. 아마도 배터리가 풀충전인 상태에서 저 작업을 해줘야 그것을 기준으로 인식을 하는 방식인거 같습니다.(확실하지는 않습니다) BMS 생각보다 덜 똑똑한데??
배터리와 직결된 블루투스 타입
블루투스 타입의 모니터링 장비는 배터리에 직결되어 오직 배터리만 모니터링 하는것이라 DAG3에서 뿌려주는 정보보다 신뢰도가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전이면 중국산이 저런거 정확하게 측정이 되겠어? 이랬을 것인데 요즘 나름 보급형 몇몇가지 측정 장비를 사용을 해봐도 내구성의 차이는 있었지만 계측 자체의 오차율이 크지 않는것을 여러번 경험 하다보니 나름 신뢰지수가 상승했습니다. 약간의 상승이지 신봉자는 아닙니다~~
부가기능
몇가지 부가기능도 같이 제공을 합니다. 아마 제네레이터의 상태를 측정해서 올라오는 전압을 측정하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 차량의 시동 시간은 0.7초네요. 인산철이라 그런가? ㅋㅋ 다른 차량의 데이타는 없음으로 패스~합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의 GPS를 이용해서 위치나 이동거리 비슷한것도 확인하는 항목이 있는데 배터리 모니터링에 상관이 없음으로 이 부분도 패스합니다.
알람
그리고 가장 편한 부분은 저렇게 어플에 들어가서 실시간으로 확인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블루투스에 한번 연결이 되면 차량 인근에 있으면 배터리의 SOC상태 즉 배터리의 잔량을 알림으로 알려줍니다. 이게 가장 꿀 기능인거 같습니다.
이 제품은 만원 후반대에 구매를 했으며 납산/리튬 배터리까지 모니터링 가능한 제품으로 하나정도 있으면 언제 방전될지 모르는 배터리의 스트레스에서 벗어 날 수 있을거 같습니다.